■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LIVE]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갚아야 할 시기다. 갚아야 할 시기라는 얘기를 한동훈 장관이 언급을 했다고 하는데요. 어떤 맥락에서 이 얘기가 나왔는지 조정훈 의원의 발언 들어보시죠.
[조정훈 / 시대전환 의원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 조정훈 처음에 한 장관과 대정부 질의, 상임위 질의를 할 때 저런 사람이 있나 싶었어요. 첫째, 말이 너무 빨라요. 유튜브 1.5배속이야. 그런데 말을 너무 잘해. 국회의원한테 질 생각 1도 없고 오히려 할 얘기를 다 하는. 굉장히 독특하지만 의미 있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했고 정치적 강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300명 중 1명이 되는 게 좋은 것이냐? 국가와 사회를 위해서. 법무부 장관으로 남아 있으면서 이재명 대표 수사부터 시작해서, 이제 시작이잖아요. 제가 한 장관과 나눈 여러 대화 중에 인상적이었던 게 우리 정도 살았으면, 이 정도 나이에 이 정도 위치에 있으면 이제는 갚아야 할 시기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냐, 의원님도. 되게 울림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갚아야 할 시기다. 아무래도 총선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갚을 것인가, 이 행보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시점이라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 여러 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 한동훈 장관이 언급한 갚아야 할 시기다, 이 말은 어떤 걸 함축하고 있다고 보세요?
[장예찬]
정치적 상상력을 곁들여서 설명드리면 정치를 통해서 국민들께 뭔가를 갚겠다는 뜻이 될 수도 있고요. 그런데 그 이전에 조정훈 의원과 대화한 이유가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분 직접 통화하고 한동훈 장관이 사과도 했고요. 지금 피해자 보호제도가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 시간이 걸리지만 개선하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이런 것도 법무부 장관이자 고위공직자로서 국민들께 그동안 진 빚을, 은혜를 갚는 방식이 되겠죠. 제가 주목하고 싶은 것은 이 시점에서 한동훈 장관의 출마나 정치 참여 여부보다는 국회에서는 조정훈 의원의 이야기처럼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무리한 질의에 대충 넘어가는 법이 없거든요, 한동훈 장관이. 그거 가지고 민주당이 태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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